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엠넷의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 관련 소식이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엠넷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, '아이돌학교'의 제작진 2명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수사 과정에서 투표 조작이 드러나 제작진 2명이 구속 기소된 '프로듀스 101' 시리즈와 동일하게 조작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김 모 씨와 제작팀장 김 모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들의 혐의 자세히 알아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들은 엠넷 프로그램 '아이돌 학교' 시청자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프로그램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방송됐고, 이를 통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배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이 처음 시작된 시점은 지난해 9월입니다. <br /> <br />엠넷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'프로듀스 101' 시리즈 순위 조작 의혹이 불거진 직후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진상규명위원회가 공개된 연습생 유료 문자투표 득표수와 시청자 파악한 득표수가 다르다며, 제작진을 고소 고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경찰은 CJENM 세 차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투표 조작 정황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엠넷 측은 "책임 있는 자세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"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사건에서 또 다른 핵심 중 하나는 회사 고위층 연루설입니다. <br /> <br />명확히 나온 부분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2월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연루설이 공식적으로 처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청장은 "아이돌학교 프로그램의 투표수 조작 건과 관련한 수사에 회사 고위층이 연루돼 있는지 살피고 있다"고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들은 현재 "추후 밝히겠다"는 입장을 밝히며 즉답을 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공교롭게도 아이즈원 그룹이 정규앨범을 들고 컴백 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인 저녁 8시 엠넷에서 컴백쇼 방송까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즈원이 탄생된 엠넷 프로그램 역시 투표 조작 의혹이 있었고, 실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로 밝혀지며 안 모 PD와 김 모 PD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72016487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